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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월 300만원 벌었던 4가지 방법

by infoseeks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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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화의 현실과 가능성

안녕하세요, 노마디 윤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통해 월 300만 원 이상 벌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300만 원이라는 기준을 정한 이유는 단순히 평균적인 월급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금액은 상황에 따라 더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블로그를 통한 수익화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제가 경험하지 못한 방법들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내용을 단순히 한 사람의 경험담으로 받아들이시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최근 들어 블로그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블로그 수익화 방식은 상당히 다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기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네 가지 수익화 방법과 함께, 현재 네이버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원고료를 통한 수익 창출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원고료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현재 이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저 역시 과거에 원고료를 통해 월 300-400만 원 이상을 꾸준히 벌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과거형'일까요? 현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안 한다기보다는 못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제가 원고료로 평균 300-400만 원, 때로는 500만 원까지 벌었던 시기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원고료로 수백만 원을 벌 수 있는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 블로그의 수익화 구조를 이해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특정 상업성 키워드에 네이버 블로그가 노출되는 한, 그 혜택을 받는 블로그는 반드시 존재하게 됩니다. 과거 제 블로그가 당시 네이버의 알고리즘 덕분에 그러한 혜택을 받았고, 현재도 그런 블로그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따라서 지금도 원고료로 수백만 원을 버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블로그가 네이버의 알고리즘과 광고주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어야 합니다.

그 당시 저는 블로그 활동을 전업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 이른바 '저품질 대란'이라는 사건이 발생했고, 많은 블로거들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명이었죠. 이후 다시 취업을 하면서 블로그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밥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우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제가 다시 평범한 블로거의 입장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아마 저와 같은 상황일 것입니다. 최적화된 블로그도 아니고, 인플루언서도 아닌 그저 평범한 블로거 말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블로그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정말 많은 고민과 연구를 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그 시간들이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세 가지 방법은 바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의 수익화 방법들입니다.

온라인 템플릿 판매로 새로운 수익 창출

두 번째 방법은 온라인 템플릿 판매입니다. 제가 처음 이 방법을 시도한 것은 2021년 겨울 즈음이었습니다. 당시 아이패드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마침 굿노트 템플릿이 유행하고 있었죠.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템플릿을 제작해 블로그에 무료로 나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제 템플릿을 좋아해 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걸 판매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처음에는 1,900원짜리 템플릿을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쇼핑몰을 차린 것도 아니고,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것도 아닌 그저 블로그 글 하나로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100명 이상의 구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강력한 이유는 바로 이렇게 판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이후 여러 가지 템플릿을 만들어보고, 그것들을 제 블로그에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템플릿이 만들어지는 과정,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지,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등을 여러 글로 나누어 소개했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선점하여 상위 노출시켰더니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노마드 윤'이라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할 때쯤에는 노션 템플릿도 한번 만들어 판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텀블벅에 프로젝트를 런칭했고, 특별한 광고 없이 오직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노션 템플릿 관련 키워드들을 꾸준히 잡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텀블벅 프로젝트는 약 600만 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에도 스마트스토어에 템플릿을 업로드하여 꾸준히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판매해보는 경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꼭 대단한 것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본 다음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판매해보는 그 과정 자체가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공동 구매를 통한 수익 창출

세 번째 방법은 공동 구매입니다. 이 방법은 두 번째 방법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부터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중계해주면서 그 수수료만 받는 방식입니다.

제가 직접 제품을 판매해보면서 깨달은 점은 결국 비싼 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글에서 나오는 전환의 수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제품이 비쌀수록 그로부터 얻는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비싼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가 중계해주면서 수수료를 받는 방식을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수수료 비율이 3%나 5%로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100만 원짜리 제품을 판매하면 3만 원에서 5만 원의 수익이 생깁니다. 이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공동 구매를 시도해보게 되었고, 여기서도 예상 외로 괜찮은 매출이 나와 놀랐습니다. '될 줄 알았는데 정말 되는구나' 라는 느낌이었죠. 이번 달에 진행하고 있는 공동 구매의 경우, 중간 집계로 2,500만 원 이상의 매출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제가 기대한 만큼은 달성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블로그 대행: 전문성을 활용한 수익 모델

마지막 네 번째 방법은 블로그 대행입니다. 사실 이 방법이 현재 제 본업이기도 합니다. 올해 3월에 회사를 퇴사하고 제 회사를 차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차렸다'고 하면 조금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아직은 혼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메인이 되는 것이 바로 블로그 대행입니다. 제가 간호사 출신이다 보니 병의원 쪽에 강점이 있어, 주로 병의원 전문 마케팅 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분야도 경쟁이 치열하고, 요즘에는 1인 마케팅 대행사 창업이 유행하면서 더욱 경쟁이 심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제 스스로의 강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블로그 대행을 통해서도 당연히 월급 이상의 매출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대행이란 결국 다른 기업의 블로그를 대신 운영해주는 것인데, 단순히 일상적인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퍼널을 짜고, 어떤 글을 쓰며, 어떻게 상위 노출을 할지 등 모든 것을 고려하여 운영합니다. 이런 전문성 때문에 아무래도 단가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방법이 블로그를 활용한 수익화 방법 중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비싼 것을 팔수록 나에게 돌아오는 몫이 커진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브랜드 블로그 대행을 하면 꾸준히 '비싼 것'을 팔 수 있게 되니까요.

 

블로그 수익화의 현실과 미래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네 가지 블로그 수익화 방법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이 내용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려면 정말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아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2020년 전업 블로거 시절까지만 해도 꽤나 우울한 블로거였습니다. 제가 가진 블로그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가만히 있어도 원고료를 몇십만 원씩 제안하는 사람들이 쏟아지니 '나는 정말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때 갑자기 모든 것이 무너지면서, 결국 제가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어떻게든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함께하신다면, 정말 다양한 제 경험들을 모두 들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의 과정을 거치면서 제가 느낀 점들이 정말 많지만, 딱 세 가지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로그는 절대 공정한 시장이 아니며, 모두가 같은 출발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네이버가 양질의 콘텐츠를 원한다고 하지만, 정말 그것만을 원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어, '1일 1포스팅 챌린지'가 나온 이유도 결국 블로그의 신뢰도를 유지시켜 주기 위해 네이버에서 발행량 점수를 높게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전문가가 쓴 질 좋은 글이라도, 그 블로그에서 글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노출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3. 우리는 알고리즘의 변화와 시대의 발전에 따라 과거의 방법을 고수하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계속 찾아나가야 합니다. 요즘 AI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열심히 AI를 활용하고 있고, 덕분에 함께 일하던 프리랜서 분들과도 더 이상 협업할 필요가 없어질 정도로 효율이 좋아졌습니다.

이는 개인 블로거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플랫폼들과의 연계도 네이버 블로그의 영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치트키'**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으로 주어진 조건도 너무나 다르고, 특히 네이버는 우리나라의 폐쇄적인 플랫폼입니다. 구글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도메인의 문서들을 가져와 보여주는 반면, 네이버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점이 바로 구글과 네이버의 큰 차이점입니다.

이런 점을 간과하고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 누군가 "3개월 만에 얼마를 벌었다" 또는 "지수가 얼마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쉽게 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을 최대한 많은 분들께 꾸준히 알려드리는 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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